휜다리 O다리(오다리) 원인과 치료방법은? 3cm만 더 크자!

출처: 어느 네이버

난 어렸을때는 오다리가 아니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다리가 휘기 시작하면서 손바닥 두깨정도로 들어가다가 나이가 들면서 어느세 내 주먹 하나가 딱 맞게 들어갈정도로 벌어져있었다. 오다리에 민감해지고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건 중학교 1학년때부터이다.
아무관심도 없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깜짝놀라시면서 제 다리를 보며 왜이렇게 휘었냐고 했을때부터 신경이 곤두서기 시작했다. 별의별 짓을 다 해봤다. 양손으로 양쪽 관절부분을 어깨빠지도록 눌러보았고 어머니 복대를 찾아서 그걸로 잠자기 전에 꼭꼭 둘러 싸매서 자고일어난적도 있다. 외가형이 군대 갔다오고나서부터 다리가 교정됬다고 해서 그 노하우를 전수받아 몇주 몇달간 해보기도 했다. 그런데 전혀 달라질 기미가 안보였다. 오히려 짜증만 더 났다. 아마 그때 당시에 울고싶은 마음도 없지않아 있었다.

지금 내 다리는 어느정도인가 하면 옆에 보이는 어떤 여성분인지 남성분인지 구분이 안가는 님의 다리정도? (그렇지만 내 다리가 저렇게 못생겼다고 생각해본적은 없다;;)
 
내 키는 181cm 몸무게 76kg 정도이다. 내 키를 본 사람들이 어쩌면 "키도 큰자식이 뭔 O다리에 불만이 많어? 그냥 살면 될것이지"라고 할 수 도 있다. 그렇지만 오다리를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은 그렇지가 않다. 키만 크면 되나? 키가 크면 그 키에 비해 옷도 잘 어울리고 정장도 잘 어울리고 해야될것이다. 하지만 오다리는 내 개인적인 생각일수도 있는데... 뭘 입어도 어떤 바지를 입어도 전혀 이쁘지가 않다. 남자들의 로망이 무엇인가? 쫙빠진 정장 입고 멋잇게 서울 거리를 돌아다니는게 꿈 아닌가? 휜 오다리 때문에 그 로망도 깨지게 생겼다. 

오다리의 원인은 무엇일까?

휜다리, 즉 오다리를 갖게 되는 데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고 한다. 선천적으로는 유전적/ 인종적/ 성별 등에 따른 원이 있을 수 있고, 후천적으로는 직업적/ 나이/ 문화적 차이/ 질병등에 따른 원이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정확이 밝혀지지 않은 부분도 있어 꾸준한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하고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휜다리 원인은 후천적인 원인으로 얻어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과 바르자세 가지기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나와있다.
 

1. 선천적인 요인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요인, 기마민족으로서의 인종적 요인, 태아시기의 웅크린 자세 등이 요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싱생아의 경우 태어나면서 부터 내반슬(오다리) 상태에 있으며, 성장하면서 5세 이후에는 이러한 증상이 정차 사라지게 된다고 한다.

2. 후천적 요인(오랜 시간 앉아 있는 습관)

대부분의 휘다리 환자는 선천적이 원인으로 다리가 휜 것보다는 후천적 요인인 평소 생활에서 얼마나 바른 자세로 생활하였는지에 따라 더 크게 영향을 받게 된다. 그 원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좌식생활이라는 동양인의 생활 습관과 운동부족, 바르지 못한 평소의 나쁜 자세에 의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처럼 바닥에 앉은 좌식 생활이 다리를 휘게 하는 것은 바닥에 앉을 때 특히 고관절, 무릅 관절이 심하게 접히면서 관절부변의 인대가 늘어나 느슨하게 되면서 선 자세에서 체중이 가해지면 고관절이 회전하여 뼈의 정열 상태가 유지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병원에서 치료방법은 없을까?

출처 : 청구경희한의원

검색어에 오다리 치료라고 쳐봤다. 한의원, 정형외과, 재활치료원 등등으로 해서 많은곳에서 오다리 치료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내놓고 있었다. 좌식생활을 많이하고 있는 우리나라같은경우에도 오다리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기때문에 치료를 하고자 하는 분들도 많았고 또 그 치료를 시작해서 짧으면 3개월 길면 6~12개월로 치료를해서 완벽에 가까울정도로 다리가 딱 붙는 분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
 
-  휜다리 교정의 원리 
우리나라와 일본 사람들 대부분의 좌식생활의 영향으로 고관절(엉덩이 관절)에서 대퇴골(넙적다리 뼈)이 안쪽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고관절의 내회전 변형) 고관절의 내회전 변형은 무릅에서 바깥쪽으로 작용하는 힘을 만들기 때문에 다리 사이가 벌어지고 뼈의 정렬이 어긋나게 되는데 동시에 뼈 자체도 휘게 됩니다. 정렬의 문제와 뼈의 휨은 거의 항상 같이 동반되는데, 중요한 것은 어떤 문제가 더 심각하고 주된 문제인가 하는 것이고, 그 결과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되게 됩니다. 고관절의 내회전 변형으로 인한 뼈의 정령이 주된 문제라면 수술없이 교정해야하고, 뼈가 휜 것이 주된 문제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즉, 뼈보다 고관절이 근본적이고 주된 문제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면,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실세로 뼈의 문제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드물고, 자신의 휜 상태를 뼈의 문제로 생각하던 많은 사람들의 문제가 진료실에서 정렬의 문제로 밝혀지곤 합니다. 따라서 비수술적인 휜다리 교정의 원리는 골반, 고관절의 내회전된 변형을 바깥으로 돌려서 원래의 정렬 상태를 회복하고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By: 수 재활의학과

- 병원에서의 교정 치료법

1. 카이로프랙틱 도수교정치료
골반, 고관절, 척추 등의 휜다리를 유발하는 모든요소를 직접 手로 물리치료를 해주는 교정방법

2. 맞춤운동치료
환자 개개인의 휜다리 요인분석과 자세체형분석을 통해 교정된 하지의 바른 정렬의 유지를 위해 맞춤운동치료와 향후 철저한 사후관리 시스템을 적용한 방법

3. 스타일랙스(stylex) 물리치료

병원 사이트를 둘러보면 스타일랙스 치료법이 없는곳이 없을정도로 많이 알려져 있었다. 난 이번에 오다리에 갑자기 또 민감해지면서 검색을 해보니 이런 신기한 기계가 있었다니?! 좀더 일찍 관심을 갖고 찾아 다녔다면 이미 오래전 내 다리 3cm 길어져있었을것이다. ㅜㅜ
특허상품이면서 이미 사람들이 이것으로 인해 다리교정이 되었다는 후기도 많이 보였다. 값을 알아보니 300만원정도 넘는것으로 봤다...헉! 그냥 직접가서 체험하는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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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용은 어느정도? 

전 오다리 교정치료 경험자가 아닙니다. 그래서 비용적인 면이라서 정확히 말씀드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인터넷을 둘러본 결과 
평균:  약 "치료 10회에 70만원" 정도 비용이 드는것같습니다.

지마켓 [ 링크 ] : 다리교정기 / 비교적 많은 분들이 추천하고 있고 상품이 잘 팔려서 업그레이드 되서 나온 좋은 제품.

 

최소 비용으로 치료 할 수 없을까?

좌식 생활은 고관절을 뒤틀리게 하므로 입식 생활을 합니다. 고관절이 돌아간 것이 아니라 실제로 다리뼈가 휘었다면 다리 교정용 벨트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관절이 돌아간 경우라면 다리 교정 벨트를 사용하는 것보다 스트레칭 운동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1. 발을 바깥 쪽으로 향해서 무릎을 꿇고 앉아 허벅지를 두드린다.
2. 다리를 어깨 너비보다 넓게 벌리고 한 손은 발을 잡고 다른 쪽 손을 하늘을 향해 쭉 뻗는다.
3. 양 발바닥을 붙인 후 상테를 숙인다. 무릎 뒤 오금을 펴주는 운동이므로 무릎이 굽어지지 않도록 한다. 서서 하거나 앉아서 다리를 펴고 상체를 숙일 수도 있다.
 
무릎을 붙여 다리 안쪽에 힘 주기

손을 무릎 머리에 대고 바깥쪽을 향해 강하게 잡아당긴다. 이때 무릎이 서로 떨어지지 않도록 안쪽에 힘을 줍니다. 5초간 유지하다가 휴식. 10회가 기준

TV를 보면서 할 수 있는 O자 다리 체조

테이블 다리나 문 끝부분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게 O자 다리를 교정할 수 있습니다. 복사뼈를 테이블 다리에 붙이고 다리 안쪽에 힘을 줍니다. 5초 후에 힘을 뺀다. 좌우 각 5회 실시! 
 
책을 이용한 체조

무릎 사이에 어느 정도 두께가 있는 책을 끼워 바른 자세로 선 후 책을 떨어뜨리지 않게 무릎을 굽혔다가 천천히 일어납니다. 10회 반복!

O자 다리 예발, 무릎 누루기로 안쪽을 단련

왼쪽 다리 무릎 안쪽에 손바닥을 대고 바깥쪽으로 밀어냅니다. 허벅지는 안쪽에 힘을 주고 손바닥을 미는 느낌으로 5초간 동작을 유지합니다. 오른쪽 다리도 같은 방법으로 합니다. 각 5회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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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면서 세상 참 많이 변하고 다양해지고 간단해진다는걸 느꼈다. 옛날에는 이런 치료법 혹은 병원에서 오다리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물리치료도 없었다. 그런데 지금은 검색어에 오다리 치료라고만 치면 수많은 치료법과 관련 병원이 수두룩하게 나오고 있다. 불편사항이 많아지고 우리나라에 왜 이런게 없을까? 싶으면 몇년 지나지 않아서 관련된 치료법과 관련된 물품이 빠르게 생겨나는것이 대한민국의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중에 꼭 돈되고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꼭 치료를 받을 생각이다. 
왜? 난 꼭 쫙 빠진 정장을 입고 자신있게 서울바닥을 누비고 싶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