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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활용 팁

컴퓨터를 사용할때 바른자세

Mr.Jay 2009. 11. 15. 21:01

사무업무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잘때까지 늘 컴퓨터와 함께 하루를 보낸다. 그러다보니 자세도 이상해지고 몸도 자주 뻐근하고 뱃살도 접히는 게 느껴진다. 특히나 거북이목이 되는거 같아서 걱정이다.  내 나이 아직 22살밖에 안됐는데 벌써부터 이런 일을 하고 있으니~ 나중에 사회로 나가 취업하면 몸도 약해지고 근육도 줄어들고 뱃살은 늘고~ 얼굴은 기름져있고... 머리는 부시시하고~ 어휴! 상상만 해도 오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거 다~ 컴퓨터를 할 때 어떤 자세로 업무를 보느냐에 따라서 사람 체형이 유지되느냐 축 늘어지느냐 인거 같다. 왜? 지금 내 몸 뼛속 깊숙이 느끼고 있다.
   IT시대이니만큼 때어 낼 수 없는것이 컴퓨터이다. 그렇다면 그 컴퓨터를 내 친구로, 내 몸의 일부로 만드는것도 좋은방법일 것이다. 많은 노하우와 팁이 있어서 한번 올려 본다^^ ㅋ

휴식간에 간단한 스트레칭

컴퓨터를 할 때 올바른 자세

      
간단한 팁
손목을 곧게 펴라
손목을 구부리는 것은 컴퓨터와 관련된 RSI의 주범이다. 손목을 곧게 펴는 것이 매우 중
요 하다. 여기에서는 책상의 높이와 팔의 위치가 해결 의 열쇠이다.

대부분의 사무실 책상은 읽기와 쓰기에 적합하도록 디자인 되어있어 타이핑하기에는 지
나치게 높다. 가장 이상적인 책상의 높이는 바닥으로부터 66∼76cm 정도이다 (한국인의
키가 평균적으로 조금 작은 것을 감안하면 이보다 4∼5cm 낮게 잡는 것이 무난할 듯하
다). 만약 그보다 높다면 사용자는 타이핑하기 위해 손목을 아래쪽으로 구부려야 하거나
손목을 책상 바닥에 댄 채 손을 위쪽으로 구부리지 않으면 안된다. 무리가 따르는 것이
다.

손목 받침대가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는 있다. 그렇다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못된다. 부
드럽고 말랑말랑한 받침대를 쓰는게 바람직하다. 너무 딱딱한 것을 쓸 경우 손목 건염을
유발할 수 있다. 새롭게 등장한 「인체공학」 키보드라는 것도 만병통치약은 될 수 없
다. 다만 손이 옆으로 구부러지는 현상을 줄여줄 수 있을 뿐이다.

타이핑할 때는 무엇보다 부드럽고 편안한 몸가짐이 중요하다. 대부분 의 사람들은 타이
핑 하는데 필요한 힘보다 8배쯤 더 억센 힘으로 키보드 를 두드려댄다. 또 다른 건염의 원
인이다.


단정한 자세로 앉아라
「인체공학적인」 의자가 컴퓨터 질병을 막는다. 개인의 체형과 자세에 알맞은 의자를
고르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의자에 앉았을 때 등은 등받이에 견고하게 붙여야 하며, 앉는 부분은 엉덩이와 견주어 지
나치게 크거나 작지 않아야 한다. 앉는 부분의 끝과 장딴지의 거리는 대략 손가락 두개
를 넣을 정도가 좋다.

발은 바닥에 단단히 붙여라
의자의 높이를 적절히 조정해 양 발바닥이 바닥에 단단히 닿도록 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발판이나 두꺼운 전화번호부라도 동원해서 발바닥을 바닥에 밀착시켜야 한다. 그러지 않
으면 다리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허벅지와 허리에도 무리가 간다.

똑바로 쳐다보라
모니터의 맨 윗부분이 눈높이와 똑같거나 조금 낮은 위치에 놓이도록 해야 한다. 모니터
는 대개 너무 높은 곳에 놓여있다. 목 근육과 신경을 피로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필요하
다면 모니터를 본체에서 떼어 책상 위에 놓더라도 높이를 낮추는 편이 현명하다.

눈의 피로를 덜기 위해서는 모니터와의 거리도 감안해야 한다. 주먹을 쥔 채로 팔을 앞으
로 뻗은만큼의 거리가 가장 이상적이다. 모니터를 키보드의 바로 위쪽에 두는 것도 목의
피로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타이핑하는데 필요한 자료는 모니터와 비슷한 높이의 서
류 홀더(Holder) 에 끼워 보는 것이 좋다.

적당한 조명을 이용하라
빛은 모니터 옆쪽에서 나오도록 조정하는게 좋다. 창문을 마주보거나 반대로 등진 채 앉
아 컴퓨터 작업을 하는 것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 사무실 책상처럼 사무실의 조명도 대
체로 컴퓨터를 쓰기에는 지나치게 밝다.

컴퓨터 작업을 주로 하는 경우라면 전구를 하나나 둘쯤 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장
이상적인 환경은 간접조명 상태에서 작업하는 것이다.

바른 자세로 통화하라
타이핑하다가 전화를 받게 되면 흔히 수화기를 어깨와 머리 사이에 끼고 「묘기」를 부
리게 된다. 이는 목과 어깨의 신경을 피로하게 만드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전화가 오면 반드시 바른 자세로 수화기를 잡아야 하며, 정 바쁘다면 아예 헤드폰형 수화
기를 장만해서 쓰는 편이 심신에 더 낫다.

쉬어라
작업하는 동안 몸의 자세를 자주 바꾸고, 종종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으로 근육과 시
신경을 풀어줘야 한다. 최선의 예방책이야 컴퓨터 사용을 줄이고 자연과 벗하며 쉬는 것
이지만 현실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

인체공학적으로 훌륭하게 설계된 컴퓨터 시스템이 나오고 편리한 키보드가 등장하더라
도 컴퓨터 사용 빈도나 시간을 줄이지 않는한 궁극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는 점을 명
심할 필요가 있다.

아무리 업무량이 많더라도 몸에 무리가 느껴질 정도로 오랫동안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
서는 안된다. 직장에서 가장 뛰어난 「해커」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 타이핑 속도가 빨라질수록 몸에도 무리가 따른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쓸데없는 컴퓨터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 사실이다. 컴퓨터 게임으
로 휴식시간을 소일하는 것만큼 무모하고 어리석은 짓도 없다.

컴퓨터의 등장은 일상 생활과 노동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았다. 컴퓨터는 이제 생활과 노
동의 필수품이다. 버릴 수 없다면 적응해야 한다. 컴퓨터가 사용자를 잡아먹도록 무방비
상태로 있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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